건너뛰기 메뉴


단양국가지질공원

단양국가지질공원 개요

  • 면적 : 781.06㎢
  • 지정 : 2020년 7월 27일
  • 지질명소 : 43개소(국가지질공원 인증 12개소 포함)

단양 지역은 퇴적암, 변성암, 화성암이 균형적으로 분포한다. 이중 석회암 지대는 석회암동굴, 카렌, 와지 등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 경관을 형성하고, 화강편마암과 화강암 등 변성암과 화 성암은 백두대간의 높은 산지를 이루면서 많은 지질‧지형유산이 존재한다. 단양 지역은 지질시대를 거치는 동안 4회의 변형 작용을 받아 대소형 충상단층, 대단층, 습 곡, 재습곡, 3차원 습곡구조, 킹크 구조, 대규모 지층역전 등 지질구조가 풍부하여 우리나라에 서는 구조지질학의 보고라고 알려진 곳이다. 특히 선캠브리아기 화강편마암과 캠브리아기의 장 산규암 간 단층접촉면 등 시대를 달리하는 지층 간에 충상단층 접촉부나 부정합면을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곳이 다수 존재하여 지각의 광대한 변화과정을 잘 살펴 볼 수 있다. 한편 단양은 태백형 및 영월형 조선누층군이 각동단층을 경계로 하여 직접하여 맞닿아 산출 되는 곳으로 비록 변형 및 변성으로 화석의 산출이 제한적이지만 인접한 영월, 태백, 정선 등과 층서 대비가 가능하고, 시대별 암석이 연속적으로 분포하여 고지자기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태백분지의 지사를 규명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단양지역에 분포하는 지질유산 43 개소 중 12개에 대하여 가치평가를 한 결과 이들은 학술, 교육 및 관광 자원적 가치가 높아서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